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폭스마겐 'ID.4' 美 횡단 프로젝트 참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국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횡단…전기차·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테스트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폭스바겐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ID.4'의 2023년 미국 횡단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미국 횡단 프로젝트 참여중인 참가자 데릭 콜린스(왼쪽)와 레이너 지에트로(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횡단 프로젝트 참여중인 참가자 데릭 콜린스(왼쪽)와 레이너 지에트로(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는 11일 지난달 23일 미국 횡단 프로젝트를 시작한 폭스바겐 'ID.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iON i*cept SUV)'가 장착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시작한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Homer)'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Dalton Highway)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Deadhorse)'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Key West)'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Derek Collins)가 'ID.4'를 타고 오는 5월 6일까지 총 1만3천679킬로미터(8천500마일)를 주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까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연구 개발됐으며,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윤곽)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트레드 마모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신 가류 기술로 회전저항을 줄여 전비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과정에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는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X'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부문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021년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한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며 총 5만6천327킬로미터(km) 주행 거리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다양한 전기차 협업 프로젝트 외에도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폭스바겐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와 전기 상용차 모델인 미니밴 'ID. 버즈(ID. Buzz)', 'ID. 버즈 카고(ID. Buzz Cargo)'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폭스마겐 'ID.4' 美 횡단 프로젝트 참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