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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한미정상회담 보름 앞 워싱턴行…尹 국빈방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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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상회담 앞둬…11~15일 美 행정부 인사 면담
美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감청 의혹…관련 논의 여부도 관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06. [사진=뉴시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06.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오는 11~15일 3박 5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10일 "김태효 1차장이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또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통령 국빈방문을 앞두고 미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논의도 있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 말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이번 미국 국빈방문의 테마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다.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대통령의 국빈방미 사례는 ▲이승만 대통령(1954년) ▲박정희 대통령(1965년) ▲노태우 대통령(1991년) ▲김영삼 대통령(1995년) ▲김대중 대통령(1998년) ▲이명박 대통령(2011년) 등 여섯 번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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