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10일 문을 열었다.
새빛민원실은 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상주해 있다. 이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불편사항, 민원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지원한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인은 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시민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쉴 수 있다.
새빛민원실은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해 담당 공무원 부재로 민원인이 다시 방문하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중장기 검토 민원을 사업 부서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찾고, 중복민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관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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