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계속된 부진.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로써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5푼3리(19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섰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은 7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2루수로 나왔고 타석에서도 한 차례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이날 2안타로 화이트삭스 마운드에 꽁꽁 묶였지만 2회말 잭 스윈스키의 희생 플라이로 낸 점수를 잘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주전 유격수 오네일 크루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크루스는 6회말 공격에서 홈으로 들어오며 슬라이딩 과정에서 상대 포수 세비 자발라와 부딪혀 발목을 다쳤다.
그는 골절을 당했고 이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감정싸움을 벌여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