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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취소된 임영웅 사인 유니폼 경매…"기부하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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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사진=김성진 기자]
가수 임영웅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가수 임영웅(32)이 직접 사인한 축구대표팀 유니폼 경매가 팬들의 과열 경쟁이 우려돼 취소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 풋볼 팬타지움은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대표팀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놓으려 했지만, 팬들의 과열 경쟁이 우려돼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유니폼은 많은 팬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 [사진=김성진 기자]
풋볼팬타지움 측이 경매로 내놓을 예정이었던 임영웅 친필 사인 유니폼 2점. [사진=풋볼팬타지]

임영웅은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때 일행들과 함께 풋볼 팬타지움에 방문했다.

팬타지움은 임영웅으로부터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받았고,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놔 수익금은 임영웅 이름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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