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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폐전자제품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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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편의점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추진한다.

BGF리테일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편의점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이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이달 6일 수원 영통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이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이달 6일 수원 영통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7천여 CU에서 수명을 다한 폐전자제품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게 된다.

회수 및 재활용 대상은 CU에서 발생하는 폐기 온장고,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이다.

BGF리테일이 CU에서 철수한 폐전자제품에 대한 수거를 요청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이를 회수하고 이를 다시 재활용 업체로 전달해 친환경 폐기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존 단순 폐기 처리와 비교하면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ESG 경영 비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친화적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신규 편입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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