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5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등재된 보성 벌교 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생태계복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보성 벌교 갯벌 복원, 염생식물 군락 조성, 탐조대 설치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순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천185억 원 규모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 환경·생태 복원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보전,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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