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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독도가 우리 땅?' 野의원 질의에 "절대 아냐"…실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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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대정부질문에서 '독도가 우리 땅이 맞는가'라는 야당 의원 질의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하는 실수를 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같은 질의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한 총리의 답변에 맹 의원이 황당한 표정으로 "네?"라고 되물었다. 장내도 술렁였다. 이내 한 총리는 실언을 인지하고 "죄송하다. 절대로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라고 했다.

맹 의원은 "독도는 우리 땅이 맞다"고 말한 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가"라며 질의를 이어갔다. 한 총리는 "국민의 안정과 건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국제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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