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 사업과 게임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스터블루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2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웹소설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며 웹툰 사업부는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4분기 에오스 블랙 출시를 통해 게임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스터블루는 야설록, 사마달 등의 4인 작가 작품이 무협 만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 후 자사 플랫폼과 기업간 거래(B2B), 출판 등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웹소설 콘텐츠제공(CP)사 동아미디어, 영상출판미디어 인수 후 지식재산권(IP)의 웹툰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아시아지역과 유럽 등 해외 10개 지역에 350개의 웹툰을 공급하며 최근 아마존까지 공급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등 퍼블리싱 3종과 에오스 레드의 차기작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에오스 블랙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4분기 한국 출시 이후 내년 대만에 출시하며 성장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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