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U+희망트리는 LG유플러스가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활동이다.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 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다.
올해 U+희망트리에 동참한 임직원 수는 500여 명이다. 화분에 담긴 도토리 씨앗을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낼 예정이다. 자란 묘목은 노을공원에 있는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옮겨져 노을공원시민모임 관리를 통해 2년간 성목으로 자라난다.
사 측은 U+희망트리를 통해 이산화탄소·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심은 5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1천250톤, 미세먼지 17kg 이상 저감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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