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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적자 축소·영업이익률 개선세 계속-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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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5만→4만 '상향 조정'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를 맞이하면서 주가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 예견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5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 GS리테일]
한국투자증권이 5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 GS리테일]

김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2조7천1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0% 오른 471억원을 전망했다. 1월 강추위와 2~3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편의점 기존점 신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하다고 봤다.

작년 하반기에 GS리테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와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스토리는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사업의 프로모션 축소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디지털 부문 적자는 전년 대비 57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작년 4월부터 증가했기 때문에 해외여행 증가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올해 4~5월부터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 편의점 사업부의 기존점 신장 회복을 기대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편의점 사업부 부진으로 올해 순이익은 2.9% 하향했지만, 높아진 편의점 MD 경쟁력과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온라인 적자 축소 등을 고려해 2024년 순이익은 6.6%로 상향 조정했다"며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를 맞이하면서 GS리테일의 주가 회복은 이어질 전망"이라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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