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현대HD그룹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의 선박적용을 위한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개발과 품질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비커스에서 자체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NeuBoat)'에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mobilgene)'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HD현대가 쌓아온 선박 분야에서 노하우와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도메인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고도화된 자율운항 솔루션을 레저보트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현대오토에버의 견고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최고 수준의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보트 자율운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임양남 현대오토에버 융합솔루션센터장(상무)은 "이종 산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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