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경남권 최대 규모 추모 공원 '낙원추모공원'은 최신식 봉안당(옛 납골당)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에데나'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낙원추모공원'이 최신식 봉안당(옛 납골당)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에데나'를 개장했다. [사진=낙원추모공원]](https://image.inews24.com/v1/fa051a66076c1e.jpg)
40년 전통의 낙원추모공원은 그동안 야외 묘지 전문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면적 약 66만 제곱미터(약 20만평, 묘지면적 15만평), 묘지 수 약 3만 기 규모다. 장례문화 선진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봉안당 시설을 추가했다.
고인을 모실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 쾌적한 추모 시설, 고급스러운 관리를 기치로 한 프리미엄 봉안당 모델은 박승현 낙원추모공원 이사장이 3년 전부터 기획해왔다. 박 이사장은 "에데나는 유가족과 고인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 낙원의 의미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봉안당 에데나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각층 별 총 5개 스타일의 봉안실이 있다. 로얄관, 아트리움관, 팰리스관은 넓은 창을 통해 충분한 채광이 비치도록 설계돼 이를 통해 편안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에덴관은 종교인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고 루멘관은 150평의 야외 전용 테라스를 갖춘 독립된 공간이 특장점이다. 1차 봉안당 유치 가능 규모는 약 1만기다. 낙원추모공원은 1만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
한편 낙원추모공원은 고인의 유품인 의류 기부를 비롯해 추모 음악회, 명절 합동차례, 다양한 가족묘 운영 등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김해시와 조화를 반입하지 않는다는 협약을 전국최초로 체결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에데나 관계자는 "에데나는 장례전문가들의 맞춤 안내 서비스로 구성된 봉안당으로 예를 갖춰 고인을 모실 수 있는 아늑하고 다양한 봉안실과 제례실은 물론 카페, 플라워숍, 갤러리, 식당 등 유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마련돼 있다"며 "추후 경남·김해·부산 유일의 최고급형 납골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