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차전지·반도체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LG전자와 20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2.8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30일까지다.
나인테크 최근 세종 4공장을 매입해 케파를 확대하고 반도체 웨트 스테이션 장비, 이차전지 장비를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연이은 수주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될 전망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차전지·반도체 부품장비 외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신사업 투자 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외 신규 매출처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전전년도 동기대비 매출액 40.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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