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홈 화면에서 통합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카카오 T를 목적지 기반으로 이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포털형 앱'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홈 화면과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통합검색창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지난해 3월 도입한 통합검색은 목적지를 입력하면 카카오 T 내 다양한 이동 수단별 경로와 예상 소요시간, 비용을 확인하고 호출∙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통합검색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목적지 입력 시 집, 회사, 최근 목적지를 바로 선택하거나 자차로 이동 시 필요한 이동 수단만 골라서 볼 수 있는 '내차이용' 필터를 추가했다.
출발 시간을 설정해 미래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합검색창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 내비게이션 등 각 이동수단의 미래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 하단에서는 현재 이용 중이거나 예약 중인 서비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여러 이동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체보기' 버튼도 추가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동을 위한 모든 고민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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