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에임드(대표 임형철)는 지난해 자회사 합산 기준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11년 게임베리로 시작한 에임드는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개편 및 신사업 투자에 집중했다. 특히 본격적인 홀딩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IT 및 게임사 출신 전문가와 인재를 영입하며 2021년 71명에서 2023년 현재 200명으로 구성원이 대폭 증가했다.
사업팀의 경우 영국 기반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 문프로스트를 포함한 4개의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 반려동물 비즈니스 '피리부는 강아지', '피리마켓', '견묘한 생활', 애드테크 사업 '정글엑스', 마테크 자회사 '마티니 아이오', 웹3.0 전문 투자사 '블로코어', 잔망루피 IP 기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등 10여개 사업들이 자회사, CIC 및 관계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조직 구조도 개편했다.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안정 궤도에 오른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발의·투자·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팀 외 전략기획, 피플&컬쳐, 서비스 개발, 미디어콘텐츠, UA, 재무팀을 통해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꾀했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조직문화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에임드만의 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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