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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본능 자극" "홍콩 배우인 줄" 전두환 손자 외모 칭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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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 씨 외모 칭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두환 손자 뭐야? 오늘 입국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 씨는 28일 5·18민주화운동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 등의 이유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 씨 입국 직후 법원이 발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과정에서 찍힌 전 씨의 사진이 공유되자 "배우급이다" 등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섹시하게 생겼다" "홍콩 배우상이다" "실물 대박일 듯" "운동도 해서 몸도 엄청 좋다" "우울증으로 세상 사는데 미련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으니 불쌍하고 보호본능이 일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래봤자 성매매한 마약 범죄자일 뿐이다" "정신 차려라. 죄인을 왜 찬양하냐" "범죄자의 외모를 가지고 찬양하는 건 비정상적이다" 등 외모 칭찬을 한 누리꾼을 비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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