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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재조명받을 IRA 수혜-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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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IRA 세제혜택 약 53억 달러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영향으로 오는 2026년부터 연간 1조원의 이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한화솔루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한화투자증권이 한화솔루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3조1천억원, 영업이익 2천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3조3천억원, 영업이익 2천432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약세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특히 가성소다는 에너지·전기요금 하락에 따라 공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신재생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9% 줄어든 1천834억원을 전망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량 감소에 따라 모듈 판매 이익이 다소 감소하겠으나, 여전히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1분기 발전사업 매각 이익은 약 100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IRA 시행으로 한화솔루션이 받을 세제 혜택이 올해 1억4천만달러에서 2026년 7억9천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2032년까지 예상되는 IRA 세제혜택은 약 53억 달러로, 현금 지급에 따른 투자금 조기 회수와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미국의 중국산 모듈 수입 재개는 설치량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고율 관세는 여전히 적용되고 있어 앞으로도 기타 시장 대비 프리미엄은 계속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웨이퍼 강세도 공급 증가로 이어져 안정화될 전망이다. IRA 세제혜택과 미국 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태양광 사업부의 성장 기대는 아직 유효하며, 거래 정지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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