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 세계손수건 나눠주기 날(3월 26일)을 맞아 '1회용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선언된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1회용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을 촉진하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화장실 종이타월 보관함에 '안돼요! 뽑지 말고 손수건에게 양보하세요!'슬로건 부착 ▲2022 경북교육청 탄소중립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친환경 손수건 제공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의 연간 종이타월 사용량은 약 90만 장이다.
종이타월·핸드드라이어 대신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면 1천53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15년생 소나무 695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1회용 제품들과의 헤어질 결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경북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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