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27일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남구청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간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와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각각 출연금 2억원과 5천만원을 투입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개 기관에서 내놓은 출연금의 12배를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대출 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특례보증 대출 규모는 30억원으로, 지난해 18억 원보다 12억 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고금리 등 경제 여파로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푼이라도 더 줄일 수 있도록 이자차액 보전 요율을 4%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소상공인들은 내달부터 출연금이 소진될 때까지 최대 2천만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자차액 지원금 상향과 우대 금리 적용, 보증 수수료 지원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금융권에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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