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용인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7일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에 이어 경기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원단을 꾸린 데 이어 정부도 이달 말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용인시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전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첨단산업단지에 입지한 시민들은 보상이 제대로 되는지, 이주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며 "시민 의견을 잘 경청해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가 '용인형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시 산하 공공기관과 관계는 수평적 관계여야 하고,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지혜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건축 인·허가 지연에 대한 연구와 함께 비교적 손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되도록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업무과중과 신청인의 서류 미비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법적 하자가 없다면 적극 행정의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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