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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화보, 아이 건강에 안 좋아" 前 남편에 친권 소송당한 송리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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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자신의 화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전 남편이 제기한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에 대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존재와 관심"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자신의 화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전 남편이 제기한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에 대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존재와 관심"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송리나 교수 인스타그램]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자신의 화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전 남편이 제기한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에 대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존재와 관심"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송리나 교수 인스타그램]

송 교수는 지난해 11월, 전 남편 A씨로부터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이혼을 앞두고) 송 씨가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며 "송 씨가 선정적 화보를 찍는 등의 활동을 해서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해 4월, 성인 잡지 '맥심'이 주관하는 '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해 1라운드 9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2라운드는 학교와의 입장 차로 진출을 포기했다.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신의 노출 사진들을 여과 없이 올라 누리꾼들에게 찬사와 질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자신의 화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전 남편이 제기한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에 대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존재와 관심"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송리나 교수 인스타그램]
송 교수는 지난해 4월, 성인 잡지 '맥심'이 주관하는 '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해 1라운드 9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2라운드는 학교와의 입장 차로 진출을 포기했다. [사진=맥심 SNS]

이에 대해 송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싱글맘이고, 이 세상 누구보다 제 딸을 사랑하는 건 여느 엄마들과 같고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제 일도 사랑한다"며 "교수로서 하는 연구, 그리고 제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꿈에 진심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다.

송 교수는 "전통적으로 교수들이 따랐던 소통방식을 떠나 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멋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제 방송 활동에 대해 아이 엄마로서 자격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직업과 활동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가치 판단을 떠나서 '엄마'로서의 자격을 논하자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송 교수는 "그 부분에 관해서 만큼은 저는 다른 엄마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여러 가지 이슈로 흐려지고 왜곡되고 있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자신의 화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전 남편이 제기한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 소송에 대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존재와 관심"이라며 자신의 활동에 대한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송리나 교수 인스타그램]
송 교수가 재직 중인 대학교는 영국 런던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University College London)으로 1826년 설립된 연구 중심의 공립 종합대학교다. 그는 해당 대학의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 응용 및 계산 수학에서 학사, 미국 예일대에서 통계학 석사, 하버드대 예술 과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송리나 교수 홈페이지]

뉴시스에 따르면 송씨의 변호를 담당한 고형석 변호사는 "송씨의 화보 촬영 등이 자녀의 성장과 복리에 방해가 된다고 볼만한 사정이 전혀 없다"며 "아버지 쪽에서도 그러한 점에 대한 구체적인 입증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친권자 및 양육자를 변경하는 것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자녀의 나이와 양육 상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 교수가 재직 중인 대학교는 영국 런던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University College London)으로 1826년 설립된 연구 중심의 공립 종합대학교다. 그는 해당 대학의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 응용 및 계산 수학 학사, 미국 예일대에서 통계학 석사, 하버드대 예술 과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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