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지난해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계열사로부터 총 221억3천6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억7천500만원, 1.2% 증가했다.
계열사별 공시를 보면 지난해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만 전년 대비 15억7천100만원이 증가한 106억4천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급여가 41억7천300만원이며 상여는 64억7천100만원이다. 이 회장은 2021년 지주사에서 90억7천300만원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이 회장에게 전년 대비 10억9천800만원이 감소한 72억9천4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는 36억4천만원, 상여는 36억5천400만원이다.
또 이 회장의 CJ ENM 연봉은 지난해 41억9천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9천800만원 감소했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CJ ENM에서 총 40억8천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20억6천만원, 상여는 20억2천100만원이다. 이 부회장도 전년 48억8천500만원 대비 8억400만원 줄었다.
CJ는 이 회장의 연봉에 대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 회사의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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