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중국 진출에 주목-유안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이 21일 제이시스메디칼의 중국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작년 매출액은 1천165억5천만원, 영업이익 343억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3%, 45.3%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으며, 매출액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이익률 높은 소모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됐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에 전년 대비 25.0% 오른 1천456억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454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고주파(RF)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작년 2분기에 출시한 리니어Z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해외(중국, 미국) 진출 기대감이 연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0대 이상 여성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보다 비수술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에스테틱 시술은 수술 대비 회복속도 등 다양한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포텐자 중국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시 '사이노슈어'라는 파트너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진출 시 초기 시장 선점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