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지난 17일 강서구청 대강당에서 강서구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장애인단체, 체육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경과보고, 준비위원회 위원 소개, 장애인체육회 창립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으로는 김형찬 강서구청장(당연직)이 추대됐다.
이어진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이사를 위촉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출 예산(안) ▲장애인체육회 운영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강서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가족체육대회,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발굴, 동호인 운동용품 등 지역장애인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에는 장애인 5천여명,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2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고, 강서구는 1인당 월 9만5천원 상당의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찬 구청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는 창립총회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바른 사회의식이 자리 잡고 장애인의 자립에 기여하는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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