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제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 탑재 여부를 가려주는 검색 사이트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해주는 사이트 'OLED 파인더(Finder)'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삼성전자, 비보, 오포, 샤오미 등 8개 스마트폰 브랜드 700여 개 모델에 한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확인 가능한 모델을 추가하는 한편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검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OLED 파인더 사이트는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OLED를 탑재한 모델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삼성 OLED의 특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타사 패널이 탑재된 모델일 경우에는 삼성 OLED가 사용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해주고 제품 사이트로 바로 접속 가능하다.
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상무)은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70%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삼성 OLED는 고객사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OLED 파인더'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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