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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2년간 길고양이 사료 먹인 누리꾼, 빈축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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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길고양이들을 위해 거리에 둔 밥을 자신의 애완견에게 지속해 먹인 누리꾼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밀크 저녁 해결"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이 길가에 놓인 고양이 사료를 먹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A씨가 길가에 놓인 길고양이 사료를 자신의 반려견에게 먹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가 길가에 놓인 길고양이 사료를 자신의 반려견에게 먹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해당 글에 댓글을 통해서 "2년 전부터 해왔다" "진돗개 2마리 사료가 너무 비싸다"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A씨 행각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무상급식이다" "기발한 발상"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 B씨는 "캣맘들 고양이 건강에 좋으라고 비싸고 좋은 거 먹이는 케이스 없다. 강아지 사료는 더 좋은 걸로 먹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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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들도 일제히 "뭘 믿고 자기 강아지한테 저런 거 먹이냐" "위생도 안 좋을 거 같은데 먹이고 싶냐" "캣맘 혐오로 사료에 테러하는 사람 많은데 왜 먹이냐" 등 A씨 행동을 질책했다.

실제 누리꾼들 지적과 같이 길고양이들 사료에 타이레놀, 인분, 고춧가루 등을 이용한 테러를 벌이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길고양이 사체에서는 쥐약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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