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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꽂힌 보험사들]㊥1억명 블루오션 시장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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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현지 손보사 추가 인수…한화생명, 연금보험 출시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보험사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진출했다.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중에서 DB손보와 한화생명이 발 빠르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했다.

DB손해보험(왼쪽)·한화생명 사옥. [사진=아이뉴스24DB]

DB손보는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인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DB손보는 베트남 10위 손해보험사인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를 인수했다. 베트남 보험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8년 만에 현지 손보사를 추가로 인수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우정통신보험(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을 인수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VNI의 시장점유율은 2021년 기준 3.7%로 32개 손해보험사 중 10위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3위, 자동차 의무보험 순위는 1위를 기록했다. VNI사는 전국 단위의 영업 조직과 보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회사로 평가받는다.

DB손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분 75%(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한다. 이를 통해 DB손보는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DB손보는 VNI 보험사의 인수 절차를 상반기 중에 마치고 현지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VNI가 갖춘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 기반으로 '인수 후 통합(PMI)'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DB손보는 이전에 PTI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VNI를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 2015년 당시 시장점유율이 5위인 PTI사를 현재 점유율 3위 손보사로 키워냈다. DB손보는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과 제휴해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선진 방카슈랑스(은행 연계 보험)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지 보험 수요를 기반으로 리테일 영업 위주 방식에 집중했다.

올해 한화생명은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을 앞세워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한화생명은 온라인 비대면 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시장이 보험 침투율이 낮다는 점에 연금보험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한화생명은 해외 사업 중 특히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현지 법인으로 운영하는 곳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3개국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한국 생보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후 뚜렷한 경영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은 1천593억 동(80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동력추진실장은 올해 글로벌 추진 전략에 대해 "시각을 국내에만 한정 짓지 않겠다"며 "규제 환경이 다르고 성장성이 있는 동남아나 새로운 보험 패러다임 창출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선진 시장도 눈여겨보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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