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풍산, 엄연한 방산 업체…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신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목표가 3.8만→4.6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풍산에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8천원에서 4만6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14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풍산]
신한투자증권이 14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풍산]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여전히 풍산을 구리 관련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제는 엄연히 방산업체로 확실히 분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풍산의 작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비중은 신동 40%, 방산 60%로 방산 사업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더 높다.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풍산을 구리관련 가공업체 관점에서 단순히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주가수익비율(PER)간 상관성을 활용해 가치 평가를 해왔으나, 방산 사업가치를 별도로 조명했다"며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동 사업부문 가치는 풍산보다 매출·자산규모가 작고 영세한 업체들까지 포함한 평균 배수를 활용해 보수적으로 평가했다"며 "자동차와 IT 등 주요 전방산업의 분위기가 단기간 내에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방산 시장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으로 그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확실히 레벨업된 모습"이라며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해외 진출이나 한국 정부의 세일즈 외교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 판매 채널 확보도 가능해질 경우 방산 사업에 줄 수 있는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풍산, 엄연한 방산 업체…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신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