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일본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B조 1라운드 첫 경기 중국을 상대로 8-1로 이겼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제 몫을 톡톡히했다. 오타니는 이날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9구를 던지며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타석에서도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일본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볼넷 3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첫 점수를 냈다.
그러나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다리던 추가점은 4회말 나왔다. 1사 후 눗바가 실책,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오타니가 좌중간쪽으로 큰 타구를 보냈다.
오타니는 좌중간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일본은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중국은 6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온 량페이가 일본의 두 번째 투수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한 점을 만회했다.
일본도 대포로 응수했다. 7회말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솔로포를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본은 8회말 승기를 굳혔다.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더했다. 오나티를 앞세운 일본 마운드는 이날 중국 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 1실점 17탈삼진을 합작했다.
일본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날 호주에 7-8로 져 일본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맞이했다. 중국도 같은날 체코와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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