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만취상태에서 길가에 세워진 냉동탑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경찰서는 차량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30분쯤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 앞에 정차된 냉동탑차 운전자가 짐을 내리는 사이 차량을 훔쳐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타고 370m가량을 달리고 도로에 주차한 뒤 잠을 자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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