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광동제약이 R&D 역량강화를 위해 배기룡 상무이사를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하는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배본부장은 의약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며, 기존에 맡고 있던 의약사업개발부문장도 겸직한다.
배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웅제약, 한독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 등을 거쳤다.
지난 2017년 광동제약에 입사한 배 본부장은 국내‧외 바이오벤쳐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2020년 의약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하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도입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광동제약은 "배 본부장은 최근 mRNA치료제와 백신분야 바이오테크 선도 기업 모더나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며 "도전적인 과업을 수행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광동제약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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