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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즌2 맞은 'WoW 용군단' "세밀한 콘텐츠로 지속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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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시즌2' 맞이…새 지역·던전·공격대 등 10.1 대규모 업데이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용군단'의 시즌2이자 첫 대규모 업데이트 '넬타리온의 불씨'를 선보인다. 이번 확장팩에선 올해 여섯 번의 패치 규모를 예고했던 만큼 지루할 틈 없는 콘텐츠를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WoW: 용군단(이하 용군단)에서 오는 23일(한국시간) 적용될 10.1 업데이트를 앞두고 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 인터뷰에는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자랄레크 동굴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자랄레크 동굴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자랄레크 동굴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좌),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넬타리온의 불씨는 10.0.7 업데이트 '금지된 해안으로의 귀환'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신규 지역 '자랄레크 동굴'에는 과거 넬타리온이 음험한 실험을 자행했던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숨겨져있다. 현신과 자라딘뿐 아니라 비늘사령관 사카레스가 이끄는 드렉티르 반군이 용의 유산과 통제권을 놓고 다툼을 벌인다. 아베루스의 공격대에선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 모두 동시에 개방된다. 새로운 동맹 종족으로는 '니펜'과 '드로그바'가 합류한다.

앞서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에서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보일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올해 용군단에서 6번의 패치를 일정한 주기로 제공하는 등 이전과 달리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발표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호평도 늘고 있다.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의 변화는 팀에 있는 모든 인원이 라이브 콘텐츠에만 투입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고 일부는 다음 혹은 다음다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따로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자랄레크 동굴도 용군단 이전부터 작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는 "이번 넬타리온의 불씨 이야기는 이용자를 자랄레크 동굴로 이끌며 관련 주민을 많이 만나보도록 한다"면서 "어떤 퀘스트는 자랄레크 동굴과는 상관이 없는 등 여러 군데에서 스토리를 천천히 쌓아올려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선 새로운 신화+ 던전이 추가된다. 신규 '담쟁이가죽 골짜기', '주입의 전당', '울다만: 티르의 유산', '넬타루스' 4종에, 과거 확장팩 던전으로 격전의 아제로스의 '자유지대', '썩은굴', 군단의 '넬타리온의 둥지', 대격변의 '소용돌이 누각'이 추가된다. 도슨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좋아했던 던전을 이번 확장팩의 테마에 맞춘 '넬타리온의 둥지'를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규 레이드는 9명의 보스가 등장한다"면서 "난이도는 기존 레이드와 비슷하며 마지막 우두머리는 다른 우두머리에 비해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10.0.5 패치에서 도입된 교역소는 큰 호응을 얻었다. 플레이 방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양한 꾸미기 보상을 골라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밀턴 디자이너는 "교역소는 여러 국가에서 호평받고 있다"면서 "게임을 즐기며 포인트를 얻고 이를 통해 형상변환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게 다가왔던 것 같은데, 재밌고 신기한 아이템을 계속 제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개발팀은 10.0 동안 잦은 직업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고 10.0.7에 적용될 큰 규모의 성기사 패치 등 직업 밸런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도슨 디렉터는 "당연한 말이지만 성기사만 조정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직업도 계획돼있다"면서 "지금처럼 다양한 패치를 통해 꾸준하게 조정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고 앞으로도 큰 규모의 대형 패치만이 아닌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랄레크 동굴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자랄레크 동굴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WoW: 용군단 2023 업데이트 로드맵[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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