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심사 선정과 운영 과정에도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참여를 통해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마포구 주민, 직장인, 단체 등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제안 분야는 ▲지역사회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향상시키는 밀착형 사업 ▲취약계층 지원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 ▲지역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현안에 관련된 사업으로 올 해 안에 완료 가능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디지털재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더 좋은 마포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과의 소통창구”라며 “사업 예산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쉼표를 제공하는 마을 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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