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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 만에 첫 비행…이달 26일 '김포-제주' 운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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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허가 완료, 하계시즌 일정 판매 돌입…"재운항 맞이 본격 채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26일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을 확정했다. 이스타항공의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10회~1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보잉 B737-맥스8
이스타항공 보잉 B737-맥스8

이스타항공은 최근 김포-제주 노선의 노선 허가를 받아 오는 26일 재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한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고객맞이 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의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으며 3년여 만에 재운항 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3월 24일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6일 김포공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205편을 시작으로 737-800항공기 3대를 투입해 김포와 제주를 하루 10~12회 왕복 운항할 방침이다. 운항스케줄 확정으로 오는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시즌(3~10월) 일정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스타항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운항으로 김포-제주 노선에 추가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과 제주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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