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 이래운)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1차 사업에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공동 참여해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송 미디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편성, 제작, 기술,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한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최대 사업자이자 미디어플랫폼 운영자다. 기술과 사람, 지역을 연결해 새로운 미래 생활을 이끌 종합 ICT 기업으로 수십 년 간 보유해온 방송데이터를 관리 보존하고 가공해 왔다. 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한 혁신인재 양성·교육기관이다.
소프트웨어와 방송 관련 교육 경력을 보유한 이들 각 기관은 'DX DATA SCHOOL'을 설계하고 아카데미를 구성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사들과 의욕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디지털 신기술 교육사업에 케이블TV가 의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는 케이블TV 공동참여 이외에도 인텔, 아마존, NHN, 하나은행 등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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