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서울시가 2027년까지 서울의 새 랜드마크가 될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을 세계 최고 높이로 짓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세빛섬(가빛섬)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 춘계인사회에서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역점 사업을 영어로 소개하며 이런 구상을 공개했다.
당초 '서울 아이'(Seoul Eye)로 알려졌던 서울링은 영국의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링'을 해발 98m인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지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아인 두바이' 높이 250m를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들섬 두 곳을 후보지로 놓고 고민했으나 노들섬은 공연장 등 기존 시설을 철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상암동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