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통합포털'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일 '개인정보 통합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개인정보위는 출범 이후 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해 개인정보 통합포털을 3단계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다. 사업은 서비스 일원화와 G-클라우드 전환, 지능형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개인정보 분쟁조정'과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합했다. 추천 알고리즘으로 연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정보시스템을 G-클라우드로 재배치해 보안관리를 강화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교육관리 업무절차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공공기관 통합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렬 사무처장은 "지난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 포털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