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2월) 28일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됐다.
체육회 체육상은 국내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과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체육상 수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체육대상에는 2022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2022 이집트 카이로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펜싱대표팀 최인정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 갤럭시탭S8울트라)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 부문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지도 부문에선 태권도 정동혁 감독(삼성에스원), 피겨 신혜숙 지도자(대한빙상경기연맹)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심판 부문 빙상 최용구 심판(대한빙상경기연맹), 생활체육부문 이길호 대전광역시우슈협회 부회장, 학교체육부문 윤종암 청산중학교 교장, 공로부문 편해강 전 쇼트트랙 국제심판, 정준식 동작구체육회장, 연구부문 홍성택 전주대학교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인천광역시체육회 등 10명, 1개 단체가 수상했다.
해당 수상자들도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 갤럭시탭S8)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18명, 2개 단체·장려상: 80명, 4단체)에게도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갤럭시버즈2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체육회는 지난 1955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국내 체육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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