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리파이드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던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첫 번째 전기차다.
GV70 일렉트리파이드 가격은 기본 모델인 어드밴스드 AWD는 6만8천500달러, 프레스티지 AWD는 7만2천650달러다. 두 모델 모두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인 8만 달러보다 낮아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GV70 전동화 모델의 미국 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모델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5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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