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토스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전국 단위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토스모바일은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토스모바일이 지난 3주간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소요됐다. 퀵 배송지역(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지역)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걸렸다. 토스모바일은 유심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알뜰폰 가입시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관적인 가입 경험과 극단적으로 빠른 통신환승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이 토스모바일 측 설명이다. 실제 사전신청자들은 만족도 조사(816명 응답)에서 토스모바일 강점으로 편리한 가입과 개통 과정을 꼽았다.
사전가입자들은 총 4개 요금제 중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체 가입자 33.2%가 해당 요금제를 택했다. 가입자 71%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 사용자였다. 이외 29%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집계됐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기존 알뜰폰요금제에서 찾아볼 수 없던 미사용 잔여 데이터 캐시백과 토스페이 전 가맹점 10% 캐시백 혜택이 포함된 요금제에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며 "편리한 가입 경험과 직관적인 셀프케어 등 장점을 더욱 극대화 해 좀 더 많은 토스 유저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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