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제69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93년에 구성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수도권 8개 지자체가 회원이다. 상호 균형 발전과 효율적 광역 행정 추진 등 공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코로나19로 3년여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개최지인 인천 계양구와 서구, 경기 부천·광명·김포시, 서울 강서·양천구 등 7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활동 사항 공유, 협의회 규약 일부 개정, 민선 8기 제1대 회장단 선출,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 발전과 비전 중심이 될 계양테크노밸리 및 경인아라뱃길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접에 있는 부천, 강서구, 서울 양천구 등 서부수도권 자치단체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광역사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협의회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의해 수도권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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