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신규 출시하는 토요타 중형 SUV 모델 'RAV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U+드라이브 기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21일 밝혔다.
U+드라이브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드라이브에는 '바이브' 등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고화질 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U+드라이브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통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를 위한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안내 기능이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서는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손쉽게 호출할 수 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완성차 기업들과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U+드라이브를 통해 토요타 RAV4 PHEV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카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차종으로 탑재를 넓혀가면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 U+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하고 렉서스코리아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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