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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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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17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함께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면담하고 기장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 반대 입장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이성권 부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직접 전달하며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결사 반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21년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설치하려는 사업계획서가 부산시에 접수된 이후 기장군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속해서 전달해왔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왼쪽부터)과 정종복 기장군수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기장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 반대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왼쪽부터)과 정종복 기장군수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기장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 반대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정 군수는 이 부시장에게 “사업예정 부지에는 기장군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고, 인접부지에는 치유의 숲이 오는 6월 준공된다”며 “부산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 수용을 선행할 수 있도록 재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립장 포화로 인한 ‘폐기물 대란’으로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업폐기물 발생 용량을 감량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폐기물 걱정 없는 지속가능한 명품 친환경도시 부산을 만들어 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기장군은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해결될 때까지 부산시에 지속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명례리 일대 매립장 설치 예정지의 면적은 20만여㎡(6만평) 규모다. 해당 부지는 부산과 울산 경계 지역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주거지역과도 근접하고 있어 울산시 또한 매립장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기장=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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