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 신규 고객 확보 박차…작년 유지보수 계약 24% 성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과 공조 설비의 서비스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이 지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유지보수 계약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이엠솔루텍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유지보수 계약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이엠솔루텍은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 기반의 온라인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제공해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계약 고객의 경우 락인, 업셀링 진행으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꾸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현장의 경우 새학기를 앞두고 정품세척 전체 수량 중 절반에 달하는 45%가 1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초·중·고등학교는 개학 시기에 교내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LG시스템에어컨의 세척 서비스를 신청하고,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정된 기계설비법에 따라 연면적 1만5천㎡ 이상 3만㎡ 미만 건축물은 오는 4월 17일까지, 연면적 1만㎡ 이상 1만5㎡ 미만의 건축물은 2024년 4월 17일까지 설치된 냉난방·환기·급수시설 등의 기계설비성능점검을 받은 후 필수적으로 결과보고서를 관할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들의 서비스 수요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이엠솔루텍은 LG시스템에어컨의 전문적인 정품 세척 및 유지보수 서비스 외에도 건물에 대한 기계설비성능점검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를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기기의 안전과 성능 확보를 지원한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하이엠솔루텍의 전문 엔지니어들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도 쾌적한 교내 환경에서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한 걸음 빠르게 움직이고 다양한 현장에 맞춤화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