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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반등 이뤄낼 것"…3대 핵심가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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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진행…명품·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11번가가 올해 명품·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11번가 2.0' 달성을 위해 고객 중심의 성장전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정은 11번가 사장 타운홀 미팅 발표 모습. [사진=11번가]
안정은 11번가 사장 타운홀 미팅 발표 모습. [사진=11번가]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 15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Renew-Red: 다시 쓰는 11번가'에서 "2023년 판매자와 고객이 11번가에 요구하는 것은 '변화'이고 현 이커머스 경쟁시장에서 11번가에게 필요한 것 역시 새로운 혁신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있다"며 "올해를 11번가의 반등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11번가 2.0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3대 핵심가치와 2023년 10대 핵심 과제가 공개됐다. 11번가의 모든 리더십과 의사결정 원칙의 기반이 될 3대 핵심가치는 ▲고객에 중점을 둔 근본적 문제해결 ▲과거 방식 탈피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했다.

11번가가 올해 집중할 핵심과제는 ▲오픈마켓(OM) 경쟁력 강화 ▲배송 경쟁력 강화 ▲트래픽 증대 ▲비즈니스모델(BM) 강화 등 4개 영역의 10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11번가는 각 핵심과제별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최근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리더십 조직'을 신설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싱글스레드 리더십은 한 사람(리더)에게 겸임 없이 하나의 목표와 달성을 전담하는 조직 구조다.

안 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신규 명품 버티컬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일 것이고, 로컬 프레시 푸드센터(LFFC) 기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도 강화해 상반기 중 완성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중요한 전략과제들은 ST 조직으로 목표에 집중하고 성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며, 작은 성공도 즉시 격려하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고 전사적 목표와 모든 진행사항을 11번가 구성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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