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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직원들에 "'바드' 테스트에 시간 할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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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메일 통해 메시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에게 '챗GPT' 대항마로 띄운 '바드' 테스트에 시간을 할애할 것을 주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 '빙'에 챗봇 AI를 적용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구글이 바드에 대한 조직원들의 관심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사진=픽사베이]
구글 [사진=픽사베이]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전사 메일을 보내 주중 직원들의 업무 시간에서 2~4시간을 바드 테스트에 쓸 것을 요청했다. 피차이 CEO는 "지금 이 순간이 불편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는 걸 알고 있고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기술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바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bing)에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하기로 한데 대한 대응 AI다. 하지만 바드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도 "성급했다" "부실했다" 등의 비판이 일자 임직원들의 '바드 테스트'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구글의 이같은 움직임은 MS 빙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어서 챗봇 AI를 앞세운 검색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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