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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 한국도로공사전 결장…아픈 선수들 현대건설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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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위를 지키고 있긴 하지만 2위와 거리는 가깝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그렇다.

현대건설은 14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전까지 21승 6패(승점61)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연패 중이다.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불안한 선두다. 2위 흥국생명(20승 7패 승점60)이 직전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현대건설을 제칠 수 있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는 바람에 한숨을 돌렸다. 그런데 현대건설은 2연패 뿐 아니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이다.

현대건설 황민경(오른쪽)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코트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14일 한국로공사전에도 결장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 황민경(오른쪽)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코트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14일 한국로공사전에도 결장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리베로 김연견이 발목 인대 파열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이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그는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한국도로공사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황민경은)출전이 어렵다. 다음 경기(17일 KGC인삼공사전)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면서 "아프지 않았던 부위에서 통증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신경은 쓰인다"고 걱정했다.

여기에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맡아야할 고예림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날 경기에선 정지윤과 정시영이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먼저 나온다.

강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두 명을 활용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고예림도 무릎이 아픈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시영의 경우 앞선 경기(페퍼저축은행전)에서 출전 시간은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김연견이 빠진 리베로 자리는 김주하가 먼저 들어가고 이영주가 세컨드 리베로 임무를 맡는다. 강 감독은 "아무래도 리베로 자리가 안정이 되야 한다"며 "그래서 이영주가 오늘(14일) 리베로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고예림이 지난 1월 17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 고예림이 지난 1월 17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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