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3시즌 준비가 한창인 스프링캠프에 특별한 손님을 초청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프링캠프 장소에 지난 10일부터 1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키스 디아멜리오 박사가 찾았다.
구단은 "디아멜로 박사는 퍼포먼스 최적화 분야 권위자로서 팀 트레이닝 파트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디아멜리오 박사는 과학적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퍼포먼스 최적화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현재 나이키(NIKE) 본사에서 퍼포먼스 스페셜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스포츠 구단과 스탠포드대학교 수석 스트렝스 코치를 역임했다.
메이저리그(MLB) 윈터 미팅에서는 퍼포먼스 부문 특별 강연을 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구단의 스포츠과학 시스템 구축에도 도움을 줬다.
구단은 "디아멜리오 박사 초청을 통해 현재 구단의 스트렝스 프로그램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선수들의 운동 후 최적화된 리커버리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수석 컨디셔닝 코치는 "디아멜리오 박사와 협업은 더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 본다"고 말했다.
디아멜리오 박사는 구단을 통해 "LG 선수단을 직접 보니 지금도 효율적이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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