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호텔 예약 상품권을 선보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호텔 예약 상품권' 출시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83d336c0c1a28b.jpg)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수도권 및 주요 관광 도시의 4~5성급 호텔 예약 상품권이 대상이다. 서울신라·롯데·조선·하얏트·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 인기 호텔 약 25여 곳이 입점했다. 오는 16일까지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 예약 가능 호텔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기존에 호텔 숙박권을 선물하려면 지류 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하거나 수신자에게 투숙 일정을 물어봐 대신 예약해 주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호텔 예약 상품권으로 발신자는 온라인으로 선물하고 수신자는 원하는 일정에 맞춰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예약 상품권은 선물하기 내 호텔예약 카테고리에서 호텔 브랜드, 지점, 룸 타입을 선택해 자가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상품권을 선물 받은 사람은 선물함에서 숙박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상품권 번호를 입력한 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향후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호텔 다이닝∙베이커리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작은 소비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음)' 트렌드 확산에 맞춰 호텔 숙박과 식음료(F&B)를 결합한 선물도 출시할 예정이다.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각 호텔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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